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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조혈모세포이식 재활프로그램 시행
서울대병원, 입원 즉시 퇴원 직전까지 서비스 제공
[ 2016년 12월 12일 12시 53분 ]


서울대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조혈모세포 건강재활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조혈모세포 건강재활프로그램 치료는 크게 전문 의료진에 의한 주기적 관리와 기능회복으로 구분된다.
 

환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입원하면, 혈액종양내과 김인호 교수, 재활의학과 서관식 교수 등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매주 병실을 방문해 직접 관리한다.
 

관리는 환자가 기능장애 없이 퇴원하는 것을 목표로 퇴원 당일까지 계속된다.
 

만약 환자에게서 신체기능 저하가 발견되면, 회복 프로그램이 병실이나 치료실에서 빠르게 진행된다.
 

회복 프로그램은 ▲근력강화 ▲균형운동 ▲신전운동 ▲보행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종양내과 및 재활의학과 의료진 상의 하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환자가 퇴원할 때는 그동안의 평가 결과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도 알려준다.
 

재활의학과 서관식 교수는 “최근 발표된 국내외 연구를 보면 암환자 신체 및 기능적 문제에 재활치료가 효과적임이 보고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관련 진료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해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치료와 치료 후 사회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혈모세포 건강재활프로그램’은 입원 후 주치의에게 신청하거나 의료진이 병실을 방문할 때 의향을 피력하면 참여 가능하며, 신청 후 즉시 시작된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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