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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이 위기에 몰렸다. "서 원장의 국회 청문회 증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오병희 前 서울대병원장이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힌 것이다.
서창석 원장은 14일 청문회에서 비선 진료 의사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운영하는 와이제이콥스메디칼 특혜 의혹에 대해 설명하며 오 원장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서 원장은 “오병희 원장의 요청으로 복지부 비서관과 통화를 해서 안종범 수석과 저녁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서창석 원장이 대통령 주치의 시절 안종범 수석, 복지부 김진수 비서관, 오병희 원장과 자리하고 3일 뒤에 바로 서울대병원-와이제이콥스메디칼 중동 진출을 도모했다. 하지만 중동 진출이 무산되고 오병희 원장 연임이 실패한 뒤 서창석 원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지적했다.
서 원장은 “당시 저는 김영재 원장의 리프팅 시술 실에 관심이 없었다. 안종범 수석과의 만남은 오병희 원장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며 “당시 제가 대통령 주치의긴 했지만 10년 이상 연배의 병원장에게 어떻게 이래라 저래라 하겠냐”고 말했다.
장 의원은 “오병희 원장은 서창석 원장이 관심이 있다고 하고 ‘서창석, 안종범 수석 등이 친밀하다’고 증언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서창석 원장의 증언에 대해 오병희 전 원장이 위증 문제를 지적했다”며 “오병희 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성태 위원장을 대신해 청문회를 진행하던 더불어민주당 측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오병희 원장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해서 청문회가 끝나기 전에 출석토록 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