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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추진해 온 7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최근 이맘 압둘라만 알파이잘병원을 마지막으로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체결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 컨소시엄은 ▲2015년 4월 ‘킹 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KASCH) ▲2016년 1월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 리야드(KAMC-R) ▲2016년 6월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 젯다(KAMC-J) ▲2016년 8월 ‘프린세스 모하메드 빈 압둘라지즈 병원(PMBAH) ▲2016년 12월 ’킹 압둘라지즈 병원(KAH ) ▲2016년 12월 이맘 압둘라만 알파이잘 병원(IAFH) 등 사우디 전역 6개 거점병원과 70여개의 1차 부속병원을 차례로 오픈했다.
이중 KASCH와 KAMC-R병원은 2016년 10월 미국의료정보학회(HIMSS)로부터 스테이지6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초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형 시스템과 인력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또한 국가방위부 산하 모든 병원은 거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단일 소스로 운영하도록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 경제적으로 지역 내 확산에 유리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3사 컨소시업의 프로젝트 성공 수행에 따라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지역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중동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지난 1월 SKHIC(Saudi-Korea Health Informatics Company)라는 합작법인을 설립, 이를 통해 이미 사우디 내 2개 대형 공공병원과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단순한 전자의무기록을 넘어 가상화 및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한꺼번에 구현함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