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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척추에 많은 무리가 가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 간(2011년~2015년) 척추측만증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 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상적인 행태를 보이지 않고 굽거나 휘어져 있는 상태로, 잘못된 자세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은 2011년 12만7593명에서 2012년 11만8062명, 2013년 11만4623명으로 줄었다. 2014년 11만7359명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2015년 다시 11만3763명으로 감소했다.
진료인원이 줄어들면서 1인 당 평균 진료비와 입원일도 줄었다. 2011년 약 426만원이었던 1인 당 진료비는 2015년 391만원으로 줄었다.
1인 당 평균 입원일수도 2011년 17.8일에서 2015년에 15.0일로 줄었다. 척추측만증 진료비율이 높은 세대는 10~19세인 1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44.4%(5만848명)를 차지했다.
성장기인 13세~16세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비교적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발병시기가 앞섰다. 척추측만증은 골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발병될수록 더 심해질 수 있다.
심평원 박희전 심사위원은 “측만증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진행 정도에 따라 보조기 착용,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