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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직역의 진료 영역 침범, 의료영리화 시도 등이 더 이상 진행되거나 추진되지 않도록 대한의사협회가 중심을 잡고 전국의 회원들이 합심해 싹을 잘라야 한다.”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이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현재 의료계 내외부를 둘러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예상치 못했던 국정농단 사태, 여파가 의료계까지 퍼져있어 더욱 그러하다.
임 의장은 “현 정국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서 원격의료 추진, 규제기요틴을 빙자한 정부와 한의사들의 터무니없는 시도들을 막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의협과 대의원회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임 의장은 “투명성과 정당성이 확보돼야 가능하다”며 “대의원총회에서 방향성이 확정되고 이를 집행부가 추진하는 결과물에 대해 이행 점검과 평가를 거쳐 완성 된다”고 언급했다.
전체 대의원 직전 5개년도 100% 회비완납 관철, 대의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강화, 사전 분과 내의 논의 활성화로 이러한 총회 운영 시스템은 안정적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현재 일부 정관과 제 규정의 모호함으로 인한 논란 해소와 시대 상황에 맞는 적법한 정관과 제규정 확립을 위해 정관개정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개정 작업에 돌입했다.
앞으로 의료와 관련된 모든 정책과 윤리, 의학적 입장 정리 등 연관된 모든 이슈를 의협의 공식 입장과 의견으로 담아내기 위한 KMA Policy 출범도 앞두고 있어 고무적이다.
임 의장은 “우여곡절을 겪고 8일 출범식과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며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차근차근 기반을 세워 장기적인 안목과 목표를 가지고 나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올 4월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임 의장은 “그 동안 끊임없이 되풀이 되어온 정족수 부족으로 인한 미의결, 추후 서면결의나 시간 부족으로 인한 집행부 일괄위임과 같은 고질적인 병폐는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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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으로 일하고 공부하는 대의원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의원회는 의장단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SNS를 통해 의료계 정책동향, 주요이슈 등을 공유하고 자체 개혁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다만, 임 의장은 “의협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회원들의 고초를 알아가고자 하는 대의원회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에는 여전히 갈등과 분란이 존재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임기 동안 임 의장은 회원들의 뜻에 반하지 않고 진취적으로 회무를 수행하도록 올바른 방향성 제시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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