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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대학병원과 제약·헬스케어 기업들이 인공지능(AI)으로 암이나 치매 등의 대규모 치료 데이터를 분석해 치료 및 신약개발에 나선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등이 연대해 이런 공동 프로젝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오는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4월 시작되는 이번 연구는 일본 정부 산하 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가 주관한다. 도쿄(東京)대·오사카(大阪)대·게이오(慶應)대병원 등 전국 20~30개 의료기관과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 10곳이 참가한다.
암과 치매 이외에도 우울증, 발달장애, 아토피성피부질환, 자기면역질환, 관절염 등도 연구 대상이다.
의료기관이 축적한 수만명의 치료 데이터 외에도 수백명의 환자에게 소형 센서를 장착해 운동, 심박수, 수면 등의 자료를 측정해 이화학연구소가 개발한 AI에서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별 환자에게 최적의 투약 및 검사방법을 도출해 내며, 제약회사들을 이들 분석 결과를 이용해 신약개발에 나서게 된다.
헬스케어 기업은 환자 등에게 건강관리 방법, 식생활 개선, 운동요법 등을 제시하는데 AI 연구결과를 활용하게 된다.
일본서 개발된 진료지원 인공지능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서 개발된 진료지원 인공지능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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