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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치의 출신으로 의료농단 중심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까지 개입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서창석 원장과 전상훈 원장은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재임하던 시절 각각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대외협력실장을 지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에 분당서울대병원 조사를 촉구했다.
특검은 최근 서울대병원 원장실과 서창석 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의료게이트와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서창석 원장 간 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 의료농단에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손 의원은 “국정감사와 국정조사 출석 시 서창석 원장은 매우 불안했다.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검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비선조직을 더욱 깊이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지난 국조특위에서 정진엽 장관이 분당서울대병원장이던 시절 보직을 지낸 서창석 원장과 전상훈 원장이 의료게이트 및 의료농단 중심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전상훈 원장과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친분이 있어, 서창석 원장을 대통령 주치의로 추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손 의원은 “최경환 의원 부인의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이 이번 의료농단 중심이었다는 제보가 있다”며 “역시 분당서울대병원 출신인 복지부 정진엽 장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의원은 “복지부는 국민연금을 다루는 부처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후 후속조치 역할이 복지부 안에서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