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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립대학교 부속병원 가운데 전입금을 가장 많이 내는 곳은 연세대학교 산하 부속병원들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교비회계 전입금 가운데 부속병원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3년간 4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최근 ‘2016 사립대학재정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사립대학 교비회계 전입금 가운데 부속병원으로부터 들어오는 전입금이 2013 회계연도(이하 년도)에는 6182억8000만원, 2014년도에는 6126억8300만원, 2015년도 6591억53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입금은 각 사립대학의 수입재원 중 하나다. 대학 교비회계 수입구조는 등록금과 국고보조금 외에도 전입금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또 ▲부속병원 전입금 ▲법인 전입금 ▲기타 전입금으로 구분된다.
사학진흥재단 통계에 따르면 의과대학 교수 급여 등으로 지출되는 부속병원 전입금은 최근 3년간 전체 전입금의 40%에 준하고 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부속병원으로부터 전입금을 가장 많이 가져가는 곳은 연세대학교다.
사학진흥재단이 제공하고 있는 자금계산서에 따르면 연세대의 부속병원 전입금은 2015년도에는 2200억6173만원, 2014년도 1868억9828만원에 달했다. 2015년도 기준 고려대가 783억2919만원, 인제대가 499억2730만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 사립대학 교비회계 부속병원 전입금 (단위=천원) |
| 학교 |
2014 자금계산(결산) |
2015 결산 |
2016 자금예산 |
증감 |
| 연세대 |
186,898,281 |
220,061,733 |
224,380,203 |
↑ |
| 고려대 |
10,000 |
78,329,198 |
87,109,133 |
↑ |
| 인제대 |
52,381,644 |
49,927,304 |
54,487,455 |
↑ |
| 아주대 |
39,848,957 |
38,865,512 |
37,933,200 |
↓ |
| 경희대 |
35,996,650 |
35,677,943 |
36,987,751 |
↑ |
| 가톨릭대 |
25,528,965 |
25,201,781 |
26,485,367 |
↑ |
| 순천향대 |
23,116,430 |
23,988,098 |
27,609,099 |
↑ |
| 건국대 |
22,663,896 |
23,458,330 |
23,904,678 |
↑ |
| 계명대 |
16,907,853 |
18,472,020 |
19,300,000 |
↑ |
| 을지대 |
∨ |
16,986,206 |
9,064,206 |
↓ |
| 동아대 |
15,759,939 |
15,928,820 |
16,044,225 |
↑ |
| 영남대 |
10,750,000 |
14,740,000 |
15,591,809 |
↑ |
| 대구가톨릭대 |
11,962,000 |
14,500,000 |
14,000,000 |
↓ |
| 원광대 |
8,307,126 |
12,491,105 |
13,506,805 |
↑ |
| 성균관 |
11,433,303 |
11,735,592 |
13,168,394 |
↑ |
| 건양대 |
11,032,792 |
11,221,133 |
12,371,875 |
↑ |
| 차의과학대 |
11,093,850 |
11,002,392 |
11,852,244 |
↑ |
| 인하대 |
10,814,771 |
10,997,786 |
11,208,900 |
↑ |
| 이화여대 |
7,916,190 |
9,669,753 |
15,665,950 |
↑ |
| 가톨릭관동대 |
3,196,741 |
7,810,820 |
8,770,000 |
↑ |
| 조선대 |
7,558,572 |
6,687,231 |
7,651,283 |
↑ |
| 한양대 |
4,800,000 |
6,000,000 |
7,200,000 |
↑ |
| 한림대 |
5,000,000 |
5,497,428 |
5,000,000 |
↓ |
| 중앙대 |
2,980,759 |
2,856,087 |
6,860,000 |
↑ |
| 단국대 |
629,000 |
844,150 |
1,260,380 |
↑ |
| 동국대 |
182,783 |
582,000 |
∨ |
|
| 연세대(원주) |
517,882 |
562,427 |
702,030 |
↑ |
| 가천대 |
276,376 |
113,424 |
322,001 |
↑ |
| 고신대 |
124,534 |
98,400 |
120,000 |
↑ |
| * ∨는 공시없음 |
| * 2015회계연도 부속병원 결산서 제출교 기준 |
| *학교법인 통·폐합 및 승격, 학종 변경 등의 이유로 통계값 일부 상이할 수 있음 |
2015 회계연도를 전년도와 비교하면 전체 부속병원 전입금은 464억7000만원이 늘어났다. 그러나 전입금 비율이 높은 병원들의 증감 상태는 조금씩 다르다. 연세대의 경우 부속병원으로부터 33억1634만원을 더 거뒀지만 인제대는 오히려 24억5434만원 가량 줄었다.
아주대와 경희대 등의 전입금도 줄어 상위 10개교 가운데 전입금이 증가한 곳은 순천향대와 계명대 정도다.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원광대 등의 부속병원전입금은 30~40억 가까이 증가했다.
대학별로 설정한 2016년도 자금예산 가운데 부속병원 전입금은 대체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추산된 29개 대학 가운데 아주대와 을지대, 대구가톨릭대 및 한림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2015년도 결산보다 전입금을 올린 상태다. 특히 이화여대가 60억, 중앙대가 40억으로 큰 증가폭을 보인다.
한편 최근 3년간 대학의 회계별 총 재정규모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부속병원 회계의 몸집이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 사학진흥재단은 “법인일반회계가 2013년도 대비 2015년도에 11.9% 감소한 반면 부속병원 회계는 12.5%로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속병원 회계의 수입별 비율을 살펴보면 의료수입이 87.2%로 가장 많았고 의료외수입 4.9%, 자산 및 부채수입 3.2%, 기타 기초의자금·기본금증가 등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지출별로는 의료비용이 77.9%로 가장 많았으며 자산 및 부채지출이 8.5%, 의료외비용이 7.7%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