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비뇨기과 “폐지될 때까지 무기한 1인시위"
추무진·김숙희·노만희 회장, 공단 항의방문···"심사·급여기준 변경" 촉구
[ 2017년 01월 11일 12시 43분 ]

강원도 강릉 비뇨기과 원장 자살 사태가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으로부터 촉발됐다는 의료계 내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관련 단체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비뇨기과의사회가 1인 시위에 돌입한 지 엿새째 접어든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의 발길까지 이어지며 불씨가 점점 더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에는 어홍선 회장과 도성훈 정책기획이사가 1인 시위를 이어간 가운데 추무진 의협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회장, 노만희 대한개원의협회장이 건강보험공단 현지확인 제도 전면 폐기 촉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들은 건보공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서 담당자를 면담하고 향후 이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 위한 방안과 제도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서 벌어진 의료인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상급기관에 잘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추무진 회장은 “건보공단의 현지조사 및 확인제도에 다수의 개선 요소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정비하고 개편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노만희 회장은 “보건당국의 조사 행태 및 절차에 대한 문제는 비단 비뇨기과 개원의 뿐 아니라 전체 개원의들에게 언제든지 닥칠 수 있는 문제”라며 “힘이 닿는 한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의사회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어홍선 회장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친 강도 높은 1인 시위를 이어 나가며 현지확인 제도를 규탄하고 있다.


어 회장은 “1인 시위는 지난해 2명의 회원이 보건당국의 보험급여 청구에 대한 조사 및 확인 절차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제도를 바로 잡겠다”며 강경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의협도 산하 단체들과 함께 보건당국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 현행 제도에 대한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며 건보공단 등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의료계의 요구는 한결같다. 다중 처벌이 가능하고 조사 범위가 모호한 현행의 현지조사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달라는 주문이다.


각급 기관에서 다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조사방식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면서 의사회는 “비현실적이고 모호한 심사 및 급여기준 설정 방식을 포지티브(Positive) 방식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인 시위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만약 보건당국의 반응이 없을 때에는 현장조사의 '전면 거부'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사회는 “건보공단의 방문확인이라는 제도를 폐지해 다시는 의료인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사태가 빚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잇단 의사 자살···현지조사 반발 확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