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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차움의원, 김영재 의원 등 '비선 진료·대리 처방' 의혹과 관련된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관련 의료인들이 특검에 줄소환될 전망이다.
세월호 사건 당시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오늘(14일)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 조사를 받는다.
이에 앞서 당시 대통령 자문의였던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는 13일 특검에 소환돼 조사받았다.
이병석 병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및 비선 진료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이 미용시술 등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박 대통령의 비선 진료를 알고도 묵인한 것은 아닌지 ▲박 대통령 혈액이 청와대 밖으로 반출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병석 병원장은 2013년 3월~2014년 8월까지 대통령 주치의를 지냈다.
이 시기 세월호 참사(2014년 4월 16일)가 발생했고 당일 박 대통령은 비선 의료진에게 미용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병석 병원장이 대통령 주치의 재직기간 동안 김영재의원 김영재 원장이 대통령 자문의 신분이 아닌데도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었고, '주사 아줌마'와 '기 치료 아줌마'로 불리는 인물들도 청와대를 오갔던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에 대한 의혹도 집중 규명될 전망이다.
이 원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김영재 원장을 연결해준 인물로 전해진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 13일 정기양 교수를 시작으로 14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을 소환한데 이어 다음 주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김영재 원장 등을 소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