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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의료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이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정상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재 서울대병원은 첨단외래센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외래센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4만9270㎡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공간에 들어서는 첨단외래센터는 지하 6층까지 지어지며 외래진료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첨단외래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서창석 원장이 대통령 주치의 시절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 및 비선의료진과의 연루 의혹을 받으며 공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법제처에서 서울대병원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인구집중유발시설로 해석함에 따라, 과밀부담금이라는 암초도 만나게 됐다.
하지만, 15일 현재 첨단외래센터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병원 측은 대통령 의료게이트와 과밀부담금 문제와는 무관하게 공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첨단외래센터 공사는 문제 없이 진행 중이다. 아직 공사가 진행된 지 얼마 안됐지만 병원장 조사 등과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과밀부담금 문제에 대해서는 얼마 전 법령해석이 나왔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대책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오히려 서울대병원은 새로운 공사도 추진 중이다. 종합진료지원동 설립 공사로 기존 간호대 기숙사를 활용해 행정부서와 진료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창석 원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2019년도까지 종합진료지원동 설립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내년이나 후년에 종합진료지원동 공사를 할 예정이다. 교수실과 행정부서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는 공사”라며 “종합진료지원동에는 교수실은 물론 간호대기실, 행정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