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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데나(국산 신약 10호)’ ‘시벡스트로정, 주(국산 신약 24호, 25호)’ ‘슈가논(국산 신약 26호)’ 등 4개의 국산 신약을 개발하면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R&D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동아쏘시오그룹이 혁신 신약개발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말 40~50대 젊은 피로 계열사 사장단을 전격 교체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발판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기업 출신의 윤태영 혁신신약연구소장을 연구본부장으로 전진 배치시키며 혁신 신약개발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윤태영 연구본부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혁신 신약개발을 위해 영입한 인재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세계적인 제약기업 노바티스 수석연구원인 윤태영 본부장을 스카우트하기위해 연구소 인근 자택도 마련해 줄만큼 공을 들인 인물이다.
윤태영 본부장은 최근 애브비 자회사 애브비바이오테크놀로지에 6000억원(5억2500만달러)규모의 명역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에 일조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기술 수출한 면역항암제는 ‘MerTK(Mer Tyrosine Kinase) 저해제로 현재 후보물질 탐색 단계다.
MerTK는 면역시스템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전이를 촉진하는 데 관여하는 단백질로 MerTK의 활성을 막아 체내 항암 면역시스템의 작동을 돕는 물질이다.
기술수출 이후에도 전임상(동물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기존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영 본부장은 혁신 신약개발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기능조직시스템’ 도입 등 연구본부의 조직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동아쏘시오그룹 연구본부는 ‘신약’ ‘혁신신약’ ‘제품개발’ ‘바이오텍’ 등 총 4개의 연구소가 신약개발을 위해 가동되고 있어 연구본부의 조직이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유기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미국 ‘뉴로젠’ 책임연구원과 ‘노바티스’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동아제약 연구본부로 입사해 2013년 혁신신약연구소장을 거쳐 4년 만에 연구본부장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