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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AI(H7N9) 인체감염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보건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특히 설연휴 동안 중국 여행객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중국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현지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중국내 AI 인체감염은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6년 10월 이후 총 140명이 발생해 37명이 사망했다.
발생지역을 살펴보면 장쑤성(58명), 저장성(23명), 광둥성(22명), 안후이성(14명), 장시성(7명), 푸젠성(4명), 구이저우성·후난성(3명), 산둥성(2명), 상하이·쓰촨성·허베이성·후베이성(1명) 등이다.
중국은 AI 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당분간 인체감염 사례 발생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평균 3만명(항공기 2만5956명, 선박 7110명) 이상이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감염자 유입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외교부와 협조해 중국 여행객 대상으로 AI 인체감염 예방 및 주의 안내 문자 홍보를 시행 중이다. 오염지역 입국자는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징구하고 있다.
질문서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오는 2월 3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된다.
중국 내 오염지역은 AI 인체감염 발생현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지정하고, 오염지역에 대한 안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시 오염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