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폐암 환자의 폐기능 보존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여겨지는 ‘구역절제술’이 주목받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병원장 김기택)은 "흉부외과 김대현 교수의 흉강경 구역 절제술로 조기폐암 환자의 폐기능 보존율이 5~10% 상향됐다"고 19일 밝혔다.
구역절제술이란 기존 폐암 표준 수술법인 폐엽절제술보다 더 작게 폐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한 개의 폐엽당 구역을 1~4개로 더 나눠 절제하는 것을 말한다.
김대현 교수는 “폐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최소 침습으로 완치율을 높이고 폐기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흉강경 구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현 교수는 흉강경 구역 절제술에서 나아가 동맥과 정맥, 기관지의 분절을 중심으로 나뉘는 구역을 더욱 세분화해 수술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김대현 교수에게 치료받은 환자 중 흉강경 폐엽절제술이 36%, 흉강경 구역절제술이 36%, 개흉술이 28%이었다.
이 중 흉강경 구역절제술의 82%는 1~2개 구역만 절제, 폐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했고 현재까지 재발률 0%를 기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2cm 이하의 조기 폐암에서 구역 절제술이 폐업 절제술보다 5년 생존율이 낮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 흉강경 구역 절제술이 조기 폐암에서 완치율을 높이고 폐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