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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의료인, 연구자, 봉사자로 활동 중인 5300여명의 가톨릭의대 동문들이 ‘가톨릭대 성의교정 60주년 기념관’ 건립에 적극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22일 저녁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5차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국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신부,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 강무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천기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올해 착공 예정인 ‘60주년 기념관’은 가톨릭대 의학 및 간호악교육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교육, 연구, 기숙사, 동문관련 시설,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하는 복합건물이다.
동문들은 1인1구좌 참여 신청을 통해 건립에 일조키로 했다. 구좌는 월 납입액에 따라 은총, 사랑, 소망, 믿음으로 나뉘며 납입기간은 5년 또는 3년이다.
이날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 의협회장, 국회의원 등 의료계가 어려울 때 가톨릭의대는 많은 역할을 해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톨릭의대인 상 ‘이재청 원장(11회)‧김진 교수(19회)’
가톨릭 의대인의 상에는 ‘의료봉사부문’에 제11회 이재청 동문(소아청소년과), ‘학술부문’에는 제19회 김진 동문(해부학교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재청 원장은 상대적으로 장애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약하던 1995년 장애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법인 석촌재단을 설립했다.
이듬해인 1996년 9월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모복지원’을 설립해 장애인 재활에 힘써 왔다. 또 2005년 장애인 ‘성모 신나는 일터’를, 2008년에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모 즐거운 집’을 설치, 운영했다.
2015년 이후에는 서울 가톨릭 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에서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김진 교수는 지난 40년간 가톨릭의대 해부학교실에 재직하며 콩팥의 구조, 발생 및 기능에 대해 연구, 12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요 농측 능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헨레고리 발생 과정에 관여하는 세포분열과 세포자멸사의 역할, 이와 관련된 주요 단백질, 요소 운반체의 기능 등을 규명했다.
2002년에는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에서 시행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인 세포사멸질환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초의학의 연구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신임 동문회장 ‘최오규 글로벌성형외과원장’
제29회 동문회장에 최오규 글로벌성형외과원장(23회)이 취임한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총동문회는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에 앞서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성의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최오규 동문을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공식 인준했다.
신임 최오규 회장은 1990년 처음 개인병원 개원 이후 2009년 뜻이 맞는 동문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성형외과라는 이름으로 서울 압구정동에 확장 이전했다.
그는 2008년부터 2년간 서울특별시 강남구의사회 부회장을, 2014년에는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직을 수행 중이다.
김갑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하는 각오로 열심히 해왔지만 떠나는 이 자리에서는 부족한 마음이 든다”며 “회장직을 물러나서도 미력하나마 학교, 병원, 총동문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오규 신임회장은 “지난 4년간 총동문회 시대의 기초를 다진데 이어 60주년 기념관 건립에 기여하고 재정안정화를 이룬 김갑식 회장에 감사 드린다”면서 “동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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