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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직에 어떤 인물이 임명될지 보건의료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서류접수는 마감됐고 그 결과는 삼파전으로 마무리됐다.
베일에 싸인 한 후보는 제외하고 유력 시 되는 2강 구도는 충북대병원장 및 총장 출신의 김승택 교수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 교수로 알려졌다.
보건의료계 소식통에 따르면, 오늘(23일) 심평원장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가닥이 잡힌다.
우선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는 후보는 충북대병원장과 총장직을 역임했던 김승택 교수[사진]다.
김 교수는 서울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학술 진행재단 자유공모과제 책임연구자와 지역우수연구센터 유전자치료법 책임자 등 연구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003~2006년 충북대병원이 재정문제를 겪고 있던 시기, 병원장으로 취임해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 등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혈액종양 내과 교수로 현재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연구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김승택 교수는 통상적인 교수진들과 달리 병원장과 총장을 지냈던 인물로 공공기관장으로 임명되도 손색이 없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짧게 답변했다.
또 다른 심평원장 후보는 양봉민 서울대 명예교수[사진]로 지난해 8월까지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교수 활동했다. 그는 경남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특히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고 응용경제 중 보건경제 분야의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장직도 맡은 바 있어 시민단체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정치권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2012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으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보건복지 공약을 만든 '편안한 삶 추진단' 보건의료팀장을 지낸 후 지난해 초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해왔다.
SCI급 국제 전문 학술지인 ViHRI(Value in Health Regional Issues) 아시아권 편집장을 맡고 있다는 점도 강점 중 하나다.
양 명예교수는 2000년 의약분업을 주도해 의사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지만,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도 동시에 받고 있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차기 심평원장은 김승택 교수, 양봉민 명예교수 2강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인물과 함께 삼파전으로 진행되지만 2강 중 한명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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