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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이 지속적인 R&D 투자와 일반의약품으로 대중 인지도를 쌓아가는 등 중소제약사에 알맞은 전략을 통해 대형 제약사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원제약 매출액은 2012년 정부의 일괄 약가 인하 정책으로 잠시 감소하기도 했으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544억원(15.2%), 1783억원(15.4%), 2130억원(19.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역시 2013년 160억원, 2014년 183억원, 2015년 242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 3분기까지 매출액 1733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대원제약은 매출액 대비 R&D비율에서도 긍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 6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R&D 비율을 6.6%에서 8.9%로 높이며 신약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대원제약은 개량신약 위주 연구개발을 통해 위험부담을 줄이는 등 중소제약사에 적합한 전략을 구사중이다.
현재 대원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은 3가지로 고지혈증치료제 ‘DW-411’, 전립선·자궁경부암치료제 ‘BAL-110’, 고지혈증치료제 ‘DW-10558’가 있다.
고지혈증치료제 ‘DW-411’은 복합제로 현재 유럽에서 임상 2상이 완료된 상태다. 전립선암치료제 ‘BAL-110’는 경구용 항암제로 제제연구 중에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암 치료 외에도 자궁경부암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또 다른 고지혈증치료제 ‘DW-10558’는 현재 제제원료합성연구 단계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2016년에도 연구개발 비중이 8~9%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연구개발 비중을 늘려 10%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해 개량신약·신약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할 것임을 전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콜대원’을 출시하고 TV-CF를 온에어하는 등 일반 대중에게도 대대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전문의약품 분야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일반의약품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기업 인지도를 높여 대형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역별 수출 비중이 하나의 국가에 집중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한-중 간에 사드 보복 등의 다소 민감한 이슈가 남아 있어 중국에 집중된 수출은 성장에 걸림돌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원제약의 2015년 해외 수출액 규모는 20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10%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금액인데 대(對) 중국 수출이 40%를 차지하는 등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대원제약은 2007년 수출액이 47억 수준에 그쳤지만 이후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2011년 20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한 만큼 대원제약에게 중국 시장은 중대한 부분이다.
또한 현재 프리비투스(진해거담제), 펠루비(진통제), 메게스트롤(항악성종양제), 오라민(혼합비타민제) 등 총 4개 품목이 중국에서 제품 허가를 진행 중이어서 수출액에서 중국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