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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방치돼 왔던 연세대학교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이르면 3월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는 최근 용인시에 기흥구 중동 724의 7 일대 기존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부지를 포함한 20만8973㎡에 첨단의료산업체, 의학연구소 등이 들어서는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투자의향서는 '용인 SOM(Symphony Of Medical) 의료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시행사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이며, 총 1012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2020년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의료복합단지 안에는 의학관련 R&D 연구단지와 의료진 숙소, 해외 의료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호텔, 의료첨단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
연세대학교와 용인시는 3월 도시첨단산업단지 물량 배정을 완료하고 4~5월 국토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 최종승인까지 1년을 예상하며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연세대학교측에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IBM 왓슨 기업 유치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연세대학교는 앞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세부절차를 용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한 관계자는 “이르면 3월 늦어도 6월 중에는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용인시와 공동출자 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이 맞지만 IBM왓슨 기업 유치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투자의향서 접수는 지난해 9월 정찬민 용인시장이 병원 건립공사 재개를 위해 제안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방안을 좀더 구체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연세대학교와 연세의료원은 기존 동백세브란스 건립부지에 병원건립만으로는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사를 지연시켜왔지만 앞으로는 병원건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