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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 의료기기 개발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과제 34개를 선정한다. 또한 성공 가능성이 큰 신제품에 대해서는 의료인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25일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 설명회'에서 올해 의료기기 지원정책에 대해 이 같은 복안을 밝혔다.
우선, 의료기기 기술개발 6개 과제, 임상시험 등 34개의 신규 과제를 선발해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료기기 기술개발 6개 과제 ▲임상시험 비용지원 18개 ▲신의료기술 근거창출 10개 등 3개 프로그램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의료기기 기술개발에는 연간 5억원씩 3~5년, 임상시험 비용은 연간 1~7억원씩 2~3년, 신의료기술 근거창출은 연간 2억원씩 2년간 각각 지원된다.
그 동안 중소 의료기기 업체들은 투자금 문제로 중국 현지 생산이 불가능했지만 지원센터를 통해 여러 기업들이 모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유망 의료기기 신제품과 의료인을 연결해 평가와 제품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중소기업이 유망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는 진입했지만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낮아 판매 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의료인이 직접 사용한 뒤 신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신뢰성 강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인허가 신청이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인허가에서부터 건강보험등재까지 '원스톱'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병원 내 의료인·기업인 간 협력 연구공간인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를 10개소로 확대해 수요자 맞춤형 기술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 육성법이 통과될 경우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 역시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지원사업에 응모하려면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2월10일까지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복지부는 평가를 거쳐 3월까지 10개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