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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이 오마코 특허 만료로 인해 줄어든 매출을 고지혈증복합제와 수면치료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심근경색 및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오마코’(성분 오메가-3 에칠에스텔)는 그동안 400억원대 근접한 매출을 올리며 건일제약을 매출액 상당부분을 견인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오마코’는 2016년 처방액이 306억4800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5년 388억3900만원 대비 2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티지웰‘, 안국약품 ‘휴메가’, 영진약품 ‘오마론’, 한미약품 ‘오메가’, 유유제약 ‘뉴마코’, 유나이티드제약 가 특허 무효화에 성공해 제네릭 출시가 이어진 것이 오마코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건일제약은 오마코에 스타틴제제를 더한 복합제 개발에 나섰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고지혈증복합제는 현재 허가를 위한 자료 준비 중이고 금년 상반기나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건일제약 매출액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은 소아청소년 전용 수면장애치료제 ‘서카딜리’(성분 멜라토닌)다.
건일제약은 지난해 이스라엘 제약사 ‘뉴림’과 서카딜리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뉴림은 서카딜리에 대한 미국과 유럽 임상3상 연구를 마쳤는데 멜라토닌 용량은 늘리고 제제의 크기는 줄여 소아청소년들이 제품을 복용하기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건일제약에 따르면 국내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50~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 치료제가 없어 ‘서카딜리’가 출시되면 상당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서카딜리’는 건일제약의 또 다른 대표품목인 수면장애치료제 ‘서카딘’과 함께 라인업을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건일제약은 노바티스의 철중독치료제 ‘엑스자이드’(성분 데페라시록스) 제네릭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치료제 스펙트럼을 넓히며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 관리본부장으로 이영재 국제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장기적으로 의약품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