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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 '7대 보건의료정책' 발표
[ 2017년 02월 05일 13시 58분 ]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가 창립 7주년을 맞아 환자가 원하는 7대 보건의료정책을 발표했다.
 

최근 열린 7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된 7대 정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저소득층 의료비 안전망 구축 ▲ 건강보험 상병수당 제도 도입 ▲환자투병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환자권리센터 설립 및 운영 ▲동네의원 일차의료 역할 강화 ▲의료정보 통합 제공 시스템 구축 등이다.
 

안기종 대표는 “비전문가인 우리도 당사자로서 목소리를 내고 전문가와 함께 하면 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법률 제정을 통해 올 한해도 환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환자안전법 개정안과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대한의사협회 김봉옥 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박원순 시장은 “의식주 가운데 ‘의’를 의료를 뜻하는 ‘의(醫)’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의료가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환자들을 위한 의료복지 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제세 의원은 “환자단체연합회와 함께 결실을 맺게 된 법이 잘 수행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의료분쟁이 개인소송으로 향하지 않고 조정을 통한 타협과 양보의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김봉옥 부회장은 “친정어머니 무릎수술 당시 직접 간병한 적이 있었다. 병원장으로 있을 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환자 입장이 되자 눈에 띄기 시작했다”며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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