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절반의 성공' 신생아집중치료실···성과↔과제 공존
시설·장비·사망률 등 개선 효과 뚜렷, 병상수·의료인력 부족 여전
[ 2017년 02월 06일 12시 18분 ]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이 긍정적 효과를 거뒀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치료인프라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간호사 인력은 줄어들고 있고 예비병상 등을 확충하기에는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사업 관련 시설·장비·인력의 변화를 확인했고, 지역 신생아집중치료의 질적 향상 정도 및 미숙아 입원량 변화 등을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 내 시설·장비 확충은 적정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영 병상 수의 경우 2011년 1299병상에서 2015년 1716병상으로 417병상이 증가했다. 출생아 1000명 당 3.9병상으로 전체 필요 병상 수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기간 인공호흡기는 947대에서 1334대로 늘었고, 인큐베이터 역시 1357대에서 1621대로 증가했다. 저체온 치료기계 구비율도 14%에서 2015년 48%로 급증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지표인 사망률·생존률도 긍정적인 형태로 변화했다.


출생아 1000명 당 사망률은 지난 2007년 2.1명에서 2015년 1.7명으로 줄어들었다. 영아사망률도 3.6명에서 2.7명으로 감소했다.

미숙아생존률은 증가했다. 1.5㎏ 미만 미숙아는 2007년 83.2%의 확률로 살아났지만 2015년에는 87.9%로 생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신생아집중치료 인프라 확충 지원사업과 지속적인 보험수가 인상 등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사업 이후 2010년까지 감소하던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가 2011년 이후 417병상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원 대상지역이 아닌 서울에서도 132병상이 증가한 것을 볼 때 정부 지원이 의료현장에 영향을 줬다는 판단이다.

예비병상 확충·간호사 충원 문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의 실효성은 입증됐지만 남겨진 과제도 많았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병상 수 증가 속도에 비해 의료인력은 충분하지 않았다. 미확보된 예비병상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신생아 집중치료 필요 병상 수는 적정량(출생아 1000명당 3.9병상)에 도달했으나, 갑작스러운 원내 출생 고위험신생아나 타 병원에서 전원을 받기 위한 10%의 예비병상이 필요함을 고려할 때에는 여전히 전체 169병상(출생아 1000명당 4.3병상)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또 지역 간 편차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출생아 1000명 당 서울은 7.1곳의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있지만, 전남이나 경북은 0.7 수준에 머물렀다.

병원 당 근무 전공의 수는 제도 시행 전 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나, 병상 당 간호사 수는 줄어들고 있다.

실제 2011년 병상 당 간호사는 전국 평균 1.18명에서 2015년 1.0명으로 감소해 충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부산·광주·경기·강원·충북·전북·제주 지역의 경우는 간호사 비율이 평균 1:1 미만으로 조사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예비병상을 감안해 신생아집중치료실을 확대하고,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연계 체계를 갖춰 산모·신생아 전원 조정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실 왜 문(門) 닫았나
신생아 저산소성 뇌병증 치료 골든타임 '1시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