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출신의 안철수 前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공약 발표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前 대표는 7일 ‘과학기술 set-up, 창업 Boom-up'이라는 제하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로, 보건복지 분야의 과학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담겨 있다.
국내 국가연구인력은 1만8000여명으로, 프랑스의 7만명, 독일의 8만명, 일본의 10만명과 큰 차이가 난다. 이에 안 前 대표는 향후 5년 간 연구인력 4만명을 선발해 정부 연구소와 지방대학교에 배치하는 ‘4만 양병론’을 제안했다.
또한, 국립대학교 교수와 정부 연구소 연구원 처우에 차이가 없도록 해 학·연 간 전문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권장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지방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대학에 별도의 부설연구기관을 설치하고, 지역산업기술 연구에 전문인력 배치와 연구비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인수공통 전염병, 미세먼지 등의 문제해결, 복지용 로봇 개발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고 인간 중심인 과학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前 대표가 연구역량 강화 의지를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국가연구개발 시스템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처 간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 사업 통합을 주장한 바 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펴 창업이 활성화 된다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한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