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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약계와 제약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면역항암제 급여권 진입이다.
작년 5월 제약사들로부터 급여결정 신청이 접수된 이후 거의 1년동안 논의가 지속됐다.
환자들은 긴 기다림의 시간을 거쳤고 이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선도 편하지만은 않았다. 드디어 내달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면역항암제가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보건복지부 및 심평원에 따르면 조만간 약평위 안건에 키트루다, 옵디보 등 2종의 면역항암제를 올려 급여권 진입을 최종 결정한다.
4월6일, 5월11일이 거론되고 있는데 전자로 확정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다.
실제 복지부의 입장이 신속한 면역항암제 급여평가로 정해져 심평원 역시 이 흐름에 부합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항암제는 품목 당 연간 재정소요액이 10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평가 속에 위험분담제로 급여권 진입이 이뤄진다.
현행 규정상 위험분담제 약제는 제약사로부터 급여신청을 받은 후, 약평위까지 150일 기간 내 마무리를 해야한다. 그런데 키트루다, 옵디보는 그 기간을 훨씬 초과한 상태로 더 이상 일정을 미룰수가 없는 상태다.
면역항암제를 마지막 희망으로 삼고 있는 환자들의 하소연과 법적 기한 등 여러 문제와 맞물려 급여여부라도 빨리 결정돼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심평원이 면역항암제 급여결정을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 평가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 역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약평위 안건에 상정시킬 예정이다. 환자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실 이미 준비는 완료됐다. 올초 심평원은 경제성평가 소위원회, 위험분담제 소위원회를 열어 공식적 절차를 모두 소화했기에 약평위에 면역항암제 안건을 상정하기만 하면 된다.
약평위에 참석하는 위원들은 비공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4월6일 일정이라면, 심평원은 3월23일~24일경 약평위에 참석할 위원을 선정해 통보하게 된다.
한편, 약평위에서 급여결정이 이뤄지면 제약사 재평가신청기간 30일, 건보공단 약가협상 60일, 건정심 및 복지부 고시 30일 등의 기간을 거쳐야 한다. 이르면 8~9월경 임상현장에서 급여권에 진입한 면역항암제 처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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