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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관광 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시는 5월23일부터 7월 31일까지 70일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썸머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행사는 매년 여름에 개최해 왔지만, 사드 여파로 국내 관광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한 달 반 행사를 앞당긴 것이다. 이는 서울시가 내놓은 서울관광 특별대책 중 하나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사드보복으로 인한 관광여파를 우려해 중국 외 타국에 대한 한국 관광 홍보 강화 및 프리미엄 의료관광 서비스 개발 등 관광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36개 업체가 참여한다. 그 중 의료관광 업체는 14곳이며 쇼핑몰 업체 20곳,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31곳 등이 참여한다.
의료관광에 참여하는 곳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미용에 집중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드림성형외과, BK성형외과의원,바노바기성형외과&피부가 등이 참여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프리미엄 건강검진 상품도 관광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문체부의 프리미엄 의료서비스 개발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이번 서울썸머세일에 참여하며, 자생한방병원과 제일병원도 함께 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로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의 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 금지로 얼어붙은 관광시장을 극복하기 매년 7월 개최하던 서울썸머세일을 5월로 앞당겼다"며 "중국 관광객 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