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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가 최근 불거진 ‘한양대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대전협은 지난 3일 의협 중앙윤리위에 “본회 이사회 논의한 바에 따라 해당 의사에 대한 징계와 조치를 위해 중앙윤리위 회부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은 교수가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과 진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기회로 해 수시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잘못된 의료계 문화이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에 전문가 단체로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혼란을 경감시킬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3월 21일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폭행 및 언어 폭력을 견디다 못한 한양대병원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을 이탈해 논란이 됐다.
대전협에 따르면 병원 측은 해당 사건을 진중하게 다루고 있는 상황이며 인사위원회를 통해 해당 교수의 직위를 해제하고 중징계 할 것을 이사회 건의 의결, 곧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협도 기동훈 회장도 지난 주 직접 면담을 통해 전공의 7 여명의 피해 사실을 확인했으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조사안건으로 회부했다.
기동훈 회장은 “자신의 제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의사가 어떻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으며 그 의사에게 몸을 맡길 수 있느냐”며 “우리 스스로 서로를 존중하지 않으면 외부에서도 절대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다. 해당 교수는 응당 파면돼야 하며 대전협은 이런 사건의 재발 시 강력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