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뇌병원 건립 속도를 가속화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의무원장(호흡기내과)은 최근 “지난 해 11월 14일 착공식을 시작한 뇌병원이 현재 지하 3층까지 땅을 파고 바닥을 다져놓은 상태에 있다. 연말 완공까지 20% 이상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 의무원장은 “향후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1만8천500㎡ 규모의 212병상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뇌질환’ 분야에 특화돼있다. 지난 2008년과 2009년 뇌졸중 전문 치료실과 뇌신경센터를 신설, 운영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뇌질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뇌질환’에 특화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뇌병원을 건립해 ‘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한다’는 것이 인천성모병원의 목표다.
안중현 의무원장은 “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뇌 관련 질환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 뇌병원을 기반으로 뇌질환 치료는 물론 뇌중개 의료기기 연구, 신경치료기술 개발,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뇌재활, 뇌신경 재생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인천성모는 향후 212병상의 뇌병원 완공으로, 기존 800병상과 합쳐 1000병상 규모의 지역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뇌병원은 치료와 연구가 단일 건물에서 이뤄져, 병원의 중증도 질환 치료 역량 제고와 함께 연구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중현 의무원장은 “뇌병원은 치료는 물론, 재활, 연구, 교육 등이 단일 건물에서 이뤄져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또한 최첨단 의료의 틀이 형성되면 학생, 전공의 뿐 아니라 신경계질환 의료진 교육 및 전수기관으로서의 롤(Role)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뇌과학연구소 등을 통한 R&D 역량도 강화해 뇌질환 분야 새로운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중현 의무원장은 “R&D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최신 치료를 선도하고 연구결과를 임상에 적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뇌질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신성장동력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의무원장은 “각 임상과의 역량을 집중시켜 새로운 치료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특화 전략은 효율적으로 뇌병원을 성장시킬 기본 동력이다.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뇌 관련 질환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고의 병원(World Best Hospital)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