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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이브아르’, 일동제약 ‘네오벨’, 메디톡스 ‘뉴라미스’, 휴젤 ‘더채움’ 등 국내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는 안면 미용 시장이 빠르게 성장. 이 가운데 필러는 보툴리눔 톡신 등에 비해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아 이를 시술하는 의사가 환자 등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좌우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
업계 및 증권가 보고서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36억달러, 필러 시장은 17억 달러로 추정되는 상황.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제품별로 큰 차별성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필러 제품들은 쥬비덤, 레스틸렌 등 해외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요를 늘려가는 추세. 실제 길더마, 앨러간의 제품 대비 한국 회사들의 보톨리눔 톡신 및 필러 공급 가격은 25~50% 수준에 불과, 가격 경쟁력이 우세.
보고서는 “필러 제품의 차별성은 사실 제품에서 오는 게 아니”라며 “의사 시술방법에 따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강조. 필러 시장에서 제품간 경쟁력은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 경쟁력, 여기에 만족도는 의사에게 달려있다는 것.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선진국에선 앨러간과 갤더마 등의 기업들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국내 제품은 선진국보다는 신흥시장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