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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HIV 치료법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복용에 강점이 있는 돌루테그라비르 성분 치료제 활용이 그 답이 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GSK는 13일 HIV 치료제 티비케이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적화 HIV 치료의 필요성과 주성분인 돌루테그라비르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출시된 티비케이는 1년 간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며 2015년 출시된 복합제 트리멕과 함께 HIV 치료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내성 장벽이 높아 HIV 환자의 장기복용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돌루테그라비르 성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보건후생부(DHHS) 등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이날 발표는 다국적제약사 합작 HIV전문업체 비브헬스케어 글로벌 메디컬 책임자 코클린 스테인하트(Corklin Steinhart) 박사가 맡았다.
스테인하트 박사는 실제 HIV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충 사례를 통해 최적화된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브헬스케어는 18개월 동안 900건 이상의 약물 스위칭이 이뤄진 영국 첼시 앤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 절반 가량은 ‘약물 부작용’과 ‘복용 편의성’을 이유로 꼽았다. 그들은 ‘하루 두 번 이상 또는 여러 개의 약 복용’이나 ‘집에서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외출한 경우’, ‘식후 복용’ 등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한 환자들은 새로운 약을 처방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약물 스위칭 시 겪는 본인의 고충을 주치의에게 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인하트 박사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HIV 환자들은 약물 스위칭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환자중심 치료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단백질 효소 억제제(PIs),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s) 및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로 치료받던 환자들을 트리멕으로 스위칭한 임상연구인 'STRIIVING' 결과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STRIIVING 임상결과 돌루테그라비르이 초기치료 환자뿐 아니라 스위칭 환자에게도 만족할 만할 결과가 나왔다.
24~48주차에서 뒤늦게 스위칭했던 환자에서도 초기 스위칭 환자의 결과와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만족도 또한 스위칭 군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인하트 박사는 “환자를 잘 선정해 돌루테그라비르 성분으로 스위칭을 할 경우 지속적인 효과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며 “추가적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돌루테그라비르가 HIV 최적화 치료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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