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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노후화된 회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충청북도 오송 지역의 부지도 매입키로 했다.
의사단체의 회의 공간 및 연구원 등의 부족으로 인한 갈증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의협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충청북도 안광무 대의원은 긴급동의안으로 “복지부를 비롯해 국회까지 오송 지역 이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리적 이점이 강한 만큼 전국의 회원들이 접근할 수 있다”고 부지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안광무 대의원은 “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해당 지역은 오송역에서 10분 거리로 분양되는 땅이 특구로 지정돼 있어 20억원도 채 들지 않는다”며 “지방세, 법인세 감면 등 행정적 지원도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협회관 신축과는 무관하게 부지를 매입을 해 놓고 건물 목적에만 부합하는 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도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회원들의 지지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추 회장은 “현재 의협이 가장 부족한 것이 부지다. 회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연수원에 대한 요구가 잇따랐고 컨벤션센터 등의 형태로 각종 회의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긴급동의안에 대한 안건이 표결에 부쳐진 결과 160명 중 찬성 152명, 반대 7명, 기권 1명으로 채택됐다. 이어 찬반 투표에서도 찬성 157표로 통과됐다.
다만, 부지 매입에 따른 사용과 관련해서는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추무진 회장은 “비교적 좋은 조건에 부지가 분양된 만큼 해당 부지를 확보해서 훌륭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회관 환경 개선 관련,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회관재건축추진위원회’ 구성을 원안과 같이 심의, 의결했다.
회관 재건축을 위한 ‘회관심축기금’ 특별회계 신설과 이익잉여금 사용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회관 재건축을 위한 분담금(특별회비)을 ‘가’ 회원: 5만원, ‘나’ 회원: 5만원, ‘다’ 회원: 3만원, ‘라’ 회원: 3만원으로 부과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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