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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센터는 수익 모델이 아닙니다. 보건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공익적 모델입니다.”
우수한 한국 의료진들의 ‘실력’에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은 많았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보이지 않는 유리장벽 같은 것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 의료진들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학회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올림푸스가 ‘통 큰’ 결심을 했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들어설 올림푸스한국 센터는 올림푸스 그룹 내 전 세계에서 6번째로 건립되는 센터이며 규모로는 중국 광저우 센터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총괄부문장[사진]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한국에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게 된 배경과 관련, “한국 의료진에 대한 높은 평가의 특별한 투자”라고 표현했다.
올림푸스 의료트레이닝센터는 지금까지 일본, 독일, 중국에 건립됐다.
한국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중국이나 인도 등의 다른 국가들이 훨씬 큰 편이다.
타마이 타케시 의료총괄부문장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지원키로 한 것은 한국 의료진들의 우수한 기술과 열정, 혁신성에 대한 부분에 큰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올림푸스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의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시장에서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약 75%도 내시경을 비롯한 외과장비 등의 의료사업에서 나온다.
타마이 타케시 의료총괄부문장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늘 의료진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제품을 개선해 이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국 의료진 '갈증' 해소 기대···"의학기술 발전 위한 교두보"
같은 맥락에서 의료트레이닝 센터 건립은 올림푸스가 의료진과 교류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높은 의료 기술을 가진 한국 의료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본사의 니즈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소개했다.
의료진들이 이 곳에서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올림푸스한국은 기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현장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김용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센터 이용에 있어 내국인과 외국인 구분에 의한 제약의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예컨대, 국내 학회 주최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될 경우, 당연히 해외 의료진도 참석해 여기서 진행되는 임상 또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는 “한국 의료진뿐만 아니라 한국 의술을 벤치마킹 하고자 하는 많은 외국 의료진들에게도 좋은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트레이닝 센터를 송도에 짓기로 한 이유로는 지리적 접근성을 꼽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진들도 가까운 인천공항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공정경쟁규약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는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라며 “장소 대관료 및 재료비 등도 가능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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