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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소재 왈레스기념침례병원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왈레스기념침례병원(이하 침례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적자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휴업을 결정했고, 올해 6월까지 기간을 연장하는 등 장기휴업을 이어 가고 있다.
한 때 침례병원을 대형 의료법인이 매입한다거나 부지 이전, 규모 축소를 통한 회생이 진행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단순 소문에 그쳤다.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침례병원 노조가 신청한 '침례병원 회생 개시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병원 청산 시 회생을 통해 운영을 계속했을 때의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어 회생이 채권자의 권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병원장 역시 법정에서 회생이나 인수합병보다 '파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져 곧 본격적인 파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침례병원 노조는 지난해 말 병원 회생 신청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 파산을 막지는 못하게 됐다.
현재 침례병원이 갚아야 할 채무는 청산가치의 2배에 달해 병원이 파산하더라도 근로자들은 그동안의 임금을 지급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침례병원은 금정구에 있는 유일한 종합병원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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