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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디와 하보니의 임상적 유용성을 보여주는 유전자 1b, 2형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본 데이터가 공개됐다. 일본은 국내 환자와 유전자형이 비슷해 치료전략 수립시 참고하는 나라인 만큼 의료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소발디, 하보니의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2일 밝혔다.
학회에서는 일본의 유전자 1b형 및 2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소발디, 하보니 12주 치료에 대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됐다.
해당 연구에는 치료가 다소 까다로운 간경변 환자가 상당수 포함된데다 환자들의 평균연령 또한 높았다. 하지만 소발디 기반요법은 임상시험과 동등한 수준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실제 유전자형 1b형 환자군에는 29.4%의 간경변 환자가 포함됐고, 평균연령은 69세였다. 유전자형 2형 환자군에서는 각각 20.7%, 62세였다.
임상시험 결과 하보니 12주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유전자형 1b형 환자는 98.9%의 높은 완치율을 기록했다.
소발디+리바비린 12주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유전자형 2형 환자 또한 95.8%의 완치율을 보이면서 소발디 기반요법의 치료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명의 유전자형 1b형 환자가 SVR12에 도달하지 못했는데, 9명의 환자는 기저시점의 NS5A 내성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재발 당시 NS5A 내성변이를 보였다.
하지만 소발디와 관련된 NS5B 내성변이는 검출되지 않았다. 심각한 이상반응으로 중증 빈혈이 있었으나, 하보니 12주 치료군에서 0.4%, 소발디+리바비린 12주 치료군에서 1.5% 수준을 기록, 안전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규슈대학의 노리히로 후루쇼 교수는 오는 6월 23일 국내서 열리는 The Liver Week 2017의 길리어드 주관 심포지엄에 초청돼 일본의 소발디 기반요법 리얼-월드 데이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반준우 전무는 “소발디 기반요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HCV DAA로 여러 나라에서 높은 완치율을 기록한 리얼-월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환자가 많은 C형간염 특성상 약물상호작용이 낮고 내약성이 높다”며 “치료 중단율이 낮고 중증 간질환 환자에도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소발디 기반요법은 국내 만성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발디 기반요법은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 이상의 치료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유럽, 일본의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최우선으로 권고되는 HCV DA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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