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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원외처방을 책임지고 있는 ‘리바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1분기 리바로는 116억12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7억1800만원 대비 19.49% 증가한 수치다.
리바로는 지난해 4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로 2013년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여타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논란과 관련이 있다. 현재 사용되는 7가지 스타틴 계열 의약품 가운데 리바로의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이 당뇨병에 가장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7개국과 대만 정부는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리바로의 사용설명서에 ‘당뇨병에 대한 위험 징후가 없다’는 문구를 포함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타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사용설명서에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일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있는 것과 반대의 상황이다.
고지혈증 환자의 60%가 앓고 있는 당뇨에 안전하다는 리바로 강점이 2013년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계속해서 처방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배경이 됐다.
리바로는 2013년 379억원에서 2014년 329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감소했지만 2015년 358억원, 지난해에는 422억원까지 반등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JW중외제약이 2015년 리바로의 반등 시점에 맞춰 출시한 복합제 ‘리바로 브이’ 또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바로와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을 복합한 리바로브이는 지난해 43억3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이어 올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1% 상승한 15억2600만원을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다.
리바로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화이자 ‘카듀엣’, 한미약품 ‘로벨리토’, 대웅제약 ‘올로스타’, 유한양행 ‘듀오웰’ 등 100억 이상 블록버스터 복합제가 즐비한 고지혈증·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직 리바로와 리바로 브이가 시장 선두와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당뇨에 안전한 스타틴 제제라는 장점이 의료계와 환자들에 알려지면서 성장세에 있다”며 “올해 리바로는 500억원, 리바로 브이는 200% 이상 성장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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