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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70여개국에 1500억원대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승승장구하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악재를 만나 수습을 서두르고 있다.
대웅제약은 12일 전체 거래처를 대상으로 나보타 위조품 유통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 유통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에 이은 대웅제약의 두 번째 공식 입장이다.
이번 논란은 최근 대구지방경찰청이 ‘나보타’ 위조품을 제조·판매한 일당을 검거하면서 시작됐다. 위조품은 중국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추가수사 결과 위조제품의 국내 유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참고자료를 통해 진품여부 확인과 정상적 유통체계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5일 대웅제약은 첫 공식입장으로 “나보타는 직접 공급하거나 대형병원의 경우 지정된 도매상을 통하기 때문에 국내에 유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나보타 위조품의 국내유통 여부에 조금의 의심도 남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조품 유통은 제품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최악의 악재다. 이에 대웅제약이 연이어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수습에 나선 것이다.
대웅제약은 국내 시장 나보타 품질 보증을 위해 전 거래처에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수조사에서 나보타 위조품의 국내 유통여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위조품이 제조·판매되는 악재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투입되고 있다”면서도 “고객들 또한 대웅제약과 직접 거래하고 있어 걱정 없다는 반응이다. 만의 하나라도 위조품 유통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 위조품은 100IU 용량 제품으로 제조번호 089139, 091743, 093103 유효기간은 2019년 3월 3일, 2019년 7월 21일, 2019년 10월 10일로 인쇄돼 있다. 대웅제약은 병의원에서 해당 제조번호가 인쇄된 제품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진품 여부를 확인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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