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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질환자 위한 치료용 유산균 개발
식품연구원 김효진 박사·국제성모병원 문성진 교수팀 공동연구
[ 2017년 05월 21일 13시 49분 ]


혈중 인농도와 요독물질을 감소시키는 만성신장질환자를 위한 치료용 유산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장내미생물연구단 김효진 박사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신장내과 문성진 교수팀은 최근 만성신장질환자를 위한 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 후 장에 도달했을 때 유해세균을 억제하고 유익한 세균 비율을 높여 장내 환경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균을 통칭한다.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며,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여러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 중 특히 혈액 내 인조절 기능이 탁월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별했다.
 

선별된 프로바이오틱스는 ‘락토바실러스 sp. KCCM 11826P’라는 균주로 세포 실험에서 다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들에 비해 뛰어난 인흡수율을 보였다.
 

또 만성콩팥병 동물 실험에서 대조군에 비해 혈중 인농도를 23.3%, 체내 요독물질을 39.5% 감소시키는 효능을 확인했다.
 

문성진 교수는 “만성신장질환자는 동맥경화와 혈관의 석회화를 막기 위해 칼슘 및 인의 철저한 조절이 요구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중 인농도와 요독물질을 감소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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