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산 항궤양제 ‘놀텍’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올 1분기 처방실적 기준으로 항궤양제 놀텍이 61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2000만원 대비 30.9%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올해 놀텍의 매출 목표를 28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215억원의 매출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양약품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놀텍은 지난 2008년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으로 2012년 9월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해 순항하고 있다. 올해 안에 H.pylori 적응증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놀텍은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 효과를 본격적으로 수익화한 2013년을 기준으로 큰 폭의 성장을 거듭 해왔다.
유비스트 기준으로 2013년 놀텍의 원외처방액은 90억2300만원으로 전년 33억1600만원에 비해 170% 이상 성장했다. 이를 기점으로 2014년에는 127억9600만원, 2015년 150억8700만원, 지난해 원외처방액만으로 183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20%대의 성장이다.
해외시장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일양약품은 러시아 제약사인 알팜과 놀텍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알팜은 러시아를 포함한 아르메니아, 벨라루스에서 놀텍의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일양약품은 로열티와 누적 매출 단계별 계약으로 총액 2200억원(2억 달러)를 받게 됐다.
이와 별도로 향후 매출에 따라 10%의 별도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일양약품은 올해 에콰도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놀텍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에서 전량 생산된 완제품 시판이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등 다른 파머징 시장의 시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매출까지 더하면 280억원 목표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한 국산 신약의 대표 격인 놀텍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명실상부 한국 대표 신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놀텍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놀텍이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