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D의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실제 진료 현장의 데이터 결과에서도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최근 제파티어는 길리어드 ‘하보니’의 절반 이하 약가를 받으면서 1000억원이 넘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MSD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유럽간학회’(EASL) 국제간회의에서 제파티어의 후향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2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재향군인회 보건의료시스템을 통해 제파티어를 투여받은 퇴역 군인 만성 C형간염환자 2436명의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제파티어를 투여 받은 95.6%의 퇴역군인이 일차평가변수인 치료 종료 12주 후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SVR12(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각 유전자형 별로는 ▲유전자형 1형 감염환자 95.4% ▲유전자형 1a형 감염환자 93.4% ▲유전자형 1b형 감염 환자 96.6% ▲유전자형 4형 환자의 96.9% 였다.
환자 평균 나이는 만 63.5세였다. 환자군에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1988명과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 448명이 포함됐다.
또 동반질환 유병률은 간경변증(33.2%), 당뇨병(53.2%), 우울증(57.2%), HIV 동시감염(3%)이었다. 또 환자의 절반 이상이 마약(53.9%)이나 알코올 중독(60.5%) 병력이 있었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제니퍼 크라머 교수는 “미국 퇴역 군인은 일반인에 비해 만성 C형간염 환자 비율이 3배 이상 높고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비율도 높아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고 전했다.
MSD 관계자는 “미국 퇴역군인 대상의 리얼월드 데이터는 제파티어의 효과에 있어 더욱 확실한 근거를 제공한다”면서 “치료가 어려운 다양한 만성 C형간염 환자군 치료에 있어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지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72호)에서 제파티어는 5월 1일부터 정당 13만43원의 상한금액으로 보험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