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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순환개선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선도해온 동국제약 ‘센시아’의 제네릭 제품이 첫 출시된데 이어 제약사 수 곳에서도 제품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국내시장 판매 1위는 동국제약의 ‘센시아’(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다.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센시아는 2012년 출시된 이후 4년만인 지난해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초 1980년 위궤양치료 급여 일반약으로 출시됐는데 당시 주목을 끌지 못하다가 고용량 제품으로 다시 개발됐다.
센시아 성공에 힘입어 국내 10여개 제약사는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추출물 성분 개발에 나섰다. 이 중 태극제약이 가장 먼저 출시를 알렸다.
태극제약은 지난 30일 정맥순환개선제 ‘센테라정’을 시장에 내놨다. 일반의약품인 이 제품은 정맥벽의 강도 및 탄력 증가,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를 통한 체액 순환 적응증을 가졌다.
당초 6월로 예정된 출시일은 1달 정도 앞당겨졌다. 태극제약은 선점과 상징성 등을 감안, 내부적으로 출시를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태극제약은 지난해 12월 미리 출시한 겔타입의 다리부종 개선제인 플라노이드겔과 경구제인 센테라정의 시너지로 약국 시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영진약품공업 ‘시큐엘정’, 유유제약 ‘베노시아정’, 풍림무약 ‘우먼시아정’, 한국파비스제약 ‘렉케어정’ 등이 식약처 허가를 받은 후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림프 순환장애의 대표적 질환이다. 전 인구의 30%, 성인의 50%가 겪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은 증가한다.
특히 약사, 교사, 간호사, 승무원 등 한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장인들이 다리가 붓고 통증을 느끼는 하지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제약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경쟁구도를 가지고 판매에 열을 올릴 경우 정맥순환개선제 시장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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