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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얀센이 개발 중이던 당뇨·비만 신약 후보물질 ‘JNJ-64565111’이 새 국면을 맞았다.
한미약품은 9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JNJ-64565111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 얀센이 그동안 지연됐던 임상 1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얀센이 올해 하반기 동일한 물질과 적응증에 근거한 새로운 임상 1상을 진행한다”며 “새 임상은 타겟시장에 맞는 환자군과 용량을 적용하고 지역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JNJ-64565111는 지난 2015년 계약금 1160억원(1억5000만 달러), 단계별 기술료 7080억원(9억1500만 달러)에 한미약품이 얀센에 권리를 양도한 후보물질이다.
얀센은 지난해 6월 독일에서 이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을 받았다. 당초 이 임상을 올해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1월 환자모집을 유예하면서 기술수출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까지 불거진 바 있다.
미국 임상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환자모집 유예는 전체 임상 사례 가운데 1%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드문 사례이고, 수 년 간 보류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시 한미약품과 얀센은 환자모집 유예가 임상 약 생산 관련 문제라고 언급하며 '일시적 유예'라고 해명했지만 주가에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 같은 논란의 임상을 종료하고 독일에서 미국으로 임상 지역을 변경해 하반기 재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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