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영화계의 거장이 국내 척추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화제다.
14일 포항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에 따르면 영화 감독 마웅마웅(Zin Yaw Maung Maung, 56세)씨는 수 년 전부터 고질적인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영화 제작 등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는 제2 요추뼈부터 제5 요추뼈까지 이어진 다발성 디스크 탈출증으로 미얀마에서는 수술을 쉽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척추 치료 전문 의사를 찾던 중 한국인 지인 정분자 씨 소개로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을 알게 됐다.
정씨는 '남인(NAMIN) 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미얀마 대형 방송국 MRTV4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스타'를 통해 미얀마의 미디어 환경 변화를 이끌고있다.
마웅마웅 감독은 예전처럼 다시 걷고, 일상생활을 하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난 6월 4일 포항 우리들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내시경 시술을 받고 4일만에 기적적으로 퇴원했다.
마웅마웅 감독을 치료한 최건 병원장은 "수년 동안 허리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던 마웅마웅 감독은 여러 군데 디스크 탈출 부위를 동시에 치료해야 했기에 환자에게 부담이 덜 가도록 정밀한 시술 계획을 세워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척추 내시경시술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마웅마웅 감독은 퇴원 후 한국 관광지를 돌아볼 정도로 빠르게 회복했다.
그는 "포항 우리들병원 의료 기술과 시스템은 매우 우수하고 체계적이었다"며 "최건 병원장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완벽한 수술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웅마웅 감독의 한국 방문은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미안마 방송국 MRTV4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마웅 감독의 치료과정을 방영할 예정이다.
또 한국 SBS플러스와 미얀마 MRTV4가 공동으로 제작 중인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스타 2017’의 심사위원이자 미얀마 ‘국민 가수’로 알려져 있는 퓨퓨쪼떼인(PHYU PHYU KYAW THEIN)도 병문안을 와 마웅마웅 감독의 회복을 돕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