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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개최하는 세브란스 특허 기술설명회가 신약개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9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부터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이 기술 이전 업무를 전문적으로 시 작한 후 기술이전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세브란스 기술설명회는 2012년 11월 제1회 Severance Patent Fair로 병원계 최초의 특허 기술 박람회를 개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13년에는 종근당과 총 60억원 규모의 탈모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및 MOU를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리컴번트 사이클 기술을 이전했다.
이에 앞서 2월에는 동아에스티와 유전성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1월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로 손꼽히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대용량 검증기술을 ㈜툴젠에 넘겼다.
특허 박람회를 시작한 2013년에는 9건에 머물렀던 기술이전이 2014년 6건, 2015년 12건에 이어 2016년에는 25건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6월 현재 17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기술 이전에 따른 계약금액도 2013년 8000만원을 시작으로 2014년 5억8000만원, 2015년 193억원, 2016년 48억원, 올해는 6월 현재 약 4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기술이전은 특허기술, 시장성, 사업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뤄지는 종합적 비즈니스 영역으로 핵심요소 중 하나인 특허 출원과 등록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
특허 출원 건수는 2012년 116건에서 2013년 130건, 2014년 198건, 2015년 230건, 2016년에는 250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허 등록도 ▲2012년 46건 ▲2013년 77건 ▲2014년 91건 ▲2015년 86건 ▲2016년 127건을 기록했다 .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물의 산업화를 위해 의과학연구처 내에 기술사업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 2011년부터 연구자들의 특허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기술설명회에서 특허기술 공급자인 연구자와 그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만나 특허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파트너링 미팅도 2013년 7건, 2014년 12건, 2015년 20건, 작년에는 8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