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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시 눈에 대한 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과의사회 관계자는 "기대수명, 활동 시력 요구의 증가로 눈보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사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시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총 2차에 걸쳐 만40세, 만66세에 시행되고 있으나 시력측정만 검사 항목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연령과 관련된 실명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그는 특히 "녹내장의 경우, 시야 감소가 주된 증상으로 시력측정만으로는 질병 유무 및 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안저검사를 포함한 안과 정밀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은 2010년 기준 10%, 2018년 기준 14%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의료비 지출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연령대 백내장 유병률은 전체 89.8%(남성 86.5%, 여성 92%), 녹내장 유병율은 1.8% (남성 1.1%, 여성 2.2%), 황반변성의 유병율은 10% 정도로 집계됐다.
실제 65세 이상 고령인구 법적 실명원인 1위는 황반변성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중 2차에 해당하는 만66세 피검대상자를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같은 맥락에서 가까운 안과 병의원으로 내원을 유도하고 건강보험공단 혹은 지자체 재원을 이용해 검진비용을 국가에서 지급토록 하는 방안의 검토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노령인구의 만성안질환의 조기발견으로 실명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비지출 및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해 사회활동의 연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간 1050억원 정도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65세 이상 인구의 황반변성 유병율을 10%로 계산해 안구 내 주사치료를 연간 1회 줄일 수 있다고 가정하면 황반변성에서만 약 6500억 정도의 의료비 지출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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