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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줄기세포치료제 산업화 가속도
배양법 이은 분리기술 등 잇단 특허 취득, 임상적용 기대감
[ 2017년 07월 17일 12시 18분 ]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아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단계에 진입한 차바이오텍이 또 하나의 특허를 획득했다. 이로써 차바이오텍의 배아줄기세포 관련 특허는 13개로 늘어났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하는 ‘세포배양 삽입체를 이용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세포의 분리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기준 분리방법보다 저비용으로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할 수 있게 하는 게 특징이다.


세포 재생과 분열, 분화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현재 재생의학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중간엽 줄기세포는 골수, 지방, 탯줄, 태반 등 성체 조직에서 얻는 방법과 배아줄기세포에서 얻는 방법이 있다.


성체 조직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얻는 과정은 분리과정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중간엽 줄기세포를 세포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의 세포를 얻기 위해 배양이 필요하나 성체 중간엽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는 달리 무한 증식을 하지 못해 대량으로 배양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차바이오텍의 특허기술은 구멍의 크기가 6~12㎛인 거름망 형태의 ‘다공성 막’ 만을 이용해 시험관 내에서 손쉽게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배아줄기세포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얻는 방법과 비교했을 때 공정이 단순하고, ’싸이토카인’ 등 활성 단백질을 첨가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할 수 있다.


그간 차바이오텍은 여러 특허를 보유하며 줄기세포치료제 산업화에 다가서고 있다. 2015년 2월에는 지지세포 없이 단독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복합 구배기술을 이용한 배아줄기세포의 최적 배양 시스템 시제품 개발’ 과제의 연구결과로, 지지세포 없이 배아줄기세포를 단독 배양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약과 함께 세포간 오염까지 막을 수 있다.


2014년 7월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재생용 조성물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이 특허는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혈관전구세포‘ 자체가 아닌 배양 분비물을 치료제로 이용해 세포 이식으로 인한 면역거부 반응의 위험성을 줄이고 신생혈관 생성능력을 촉진시켜 창상치료에 효과적이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연구역량을 축적하고 있다”며 “올해 노인성황반변성증(AMD) 치료제 임상 1상과 2a상의 환자주입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환자주입이 완료되면 1년간의 추적관찰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경 해당 임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최원석기자 stone070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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