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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말기 환자들의 희망으로 불리는 면역항암제의 급여권 진입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면역항암제 2종(한국MSD 키트루다, 오노제약-BMS제약 옵디보)에 대한 약가협상을 마무리 짓고 최종적으로 타결했다.
이날 건보공단 원주 본부에서 공단 약가협상팀과 제약사 관계자들은 오후 8시까지 릴레이 회의를 진행,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총액계약형 위험분담제 적용을 받을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품목별로 소요되는 재정 규모가 워낙 큰 관계로 협상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경제성평가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2품목이 급역권에 진입할 경우, 품목당 약 1000억원 규모의 재정 소요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대체약제가 없고 환자들의 요구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 이를 간과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약가협상이 타결되면 복지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한다. 복지부는 통보내역을 토대로 고시를 준비하며 이 과정은 약 30일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급여권 진입의 최종관문인 공단과의 약가협상을 통과한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9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통해 급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총액계약형 위험분담제 적용을 받아 급여권에 진입한다. 급여기준은 비소세포폐암에 한정된 상태로 흑색종 등 타 질환에는 급여적용이 불가능하다.
키트루다는 지난 4월, 옵디보 지난 6월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해 60일간 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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