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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면서 정진엽 장관[사진]의 분당서울대병원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8월 제52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부임한 정진엽 장관은 조만간 2년 여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본래 직업인 정형외과 의사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19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진엽 장관이 언제라도 복귀할 수 있도록 교수실을 마련했으며 정형외과 진료시간도 내부 조율 중이다.
하지만 박능후 내정자에 대한 임명이 확정되지 않아 정진엽 장관의 정확한 복귀시점과 외래진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18~19일 이틀간 진행된 인사청문회는 20일 또는 21일 개최 예정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채택될 전망이다. 때문에 정 장관의 복귀시점도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장관을 지낸 인물이라도 병원 내 특별한 예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정확한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장관님을 위한 교수실을 마련하고 외래진료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어 언제라도 오시면 된다. 병원의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복귀하면 평교수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실 것 같다”면서 “보직자들이 임기를 마치고 평교수로 복귀하는 것과 같이 복지부 장관 출신이라고 병원에서 준비한 특별한 예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진엽 장관은 메르스 사태 긴급 해결사로 전격 발탁돼 정계에 진출, 감염병 예방 등 타이트한 정책을 폈다.
이전 정부의 중점과제인 암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선택진료비, 제증명수수료 등 비급여 개선에도 집중했다.
특히 정 장관은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시절 동력인 감성경영을 감성행정으로 이름을 바꿔 공무원 사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정진엽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배려 감성행정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보건복지부는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회의 방식과 일하는 방식, 의사 결정 방식을 효율적이고 민주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