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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향후 50년 또는 100년을 내다보고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장을 받은 뒤 이어진 차담회에서 "중책을 맡겨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마음이 아주 무겁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능후 장관과 함께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백운규 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차담회에서 신임 국무위원들을 향해 "정말 중요한 시기에 아주 무거운 책임들을 맡았다. 아주 기대가 크다"라며 "부처별로 전부 대전환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능후 장관을 향해서는 "이제는 포용적 성장과 복지, 인간 중심의 경제와 복지를 함께 해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공간 국민성장(국민성장)'에서 우리 복지정책을 총 관장해줬기에 아주 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성장'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캠프다.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4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18~19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18일만에 임명장을 받게 됐다. 청문 과정에서 도덕성과 개인 비위를 놓고 야권으로부터 날 선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낙마할만큼 결정적인 흠결이 없었고, 장관직 수행 능력도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민생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비율(아동돌봄) ▲공립 노인장기요양기관(성인돌봄) ▲취약지 거점병원(보건의료) 등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 확충 방안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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