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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이 사활을 걸고 있는 ‘신개념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이하 플랫폼 구축사업)’의 새로운 진용이 갖춰질 전망이다.
중입자가속기사업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고 942억 규모의 플랫폼 구축사업 역시 예상과는 달리 일정이 미뤄지는 가운데 2기 단장을 모집,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올초 1기 플랫폼 구축사업단(2014년 3월 임명)의 유국현 단장(동국대 화학과 교수) 임기가 종료된 상태다.
원자력의학원은 별도의 사업단이 꾸려진 핵심과제를 수행할 책임자의 공석이 길어짐에 따라 새로운 단장을 모집하기 위한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사업단장 모집공모에 들어간 상태로 8월11일까지 원수접수를 받은 후, 8~9월 심의를 거쳐 9월 중에는 임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9월경 새로이 임명될 사업단장의 최우선 해결 과제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의학원 인근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연구센터’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짓는 것이다.
원자력의학원 인근 부지에서 공사 중인 복합연구센터 조망도
복합연구센터는 1만7112㎡의 연면적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추진 일정이 미뤄졌다.
당초 2018년 2월경 센터 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 6월 프로젝트를 종료할 방침이었지만, 2019년 12월 말까지로 일정을 재조정한 상태다.
2기 플랫폼 구축사업 집행부의 수장이 임명되면 올 연말까지 세부일정 등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플랫폼 구축사업단장직의 공식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 사업 종료 시점까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단장은 942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단장은 사업세부 실행계획의 운영을 총괄한다. 때문에 연구인력 및 연구개발 예산 확보는 물론 조직개편 및 인사권도 가진다. 플랫폼 구축사업 계획의 차질없는 수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942억원의 플랫폼 구축사업은 복합연구센터 건설에 465억원, 연구장비 구축에 208억원의 예산이 잡혀있다. 나머지 예산은 방사성의약품 개발공정 연구, 안전성·유효성 검증시스템 구축, 방사성동위원소 연구 등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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