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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원장의 국정농단 의료게이트 의혹을 제기하며 퇴진을 요구해온 이 병원 노동조합이 이번에는 단체교섭까지 보이콧하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적폐기관장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서창석 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 원장과는 단체교섭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노조 김태엽 사무장은 28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서창석 원장과는 단체교섭을 진행하지 않기로 조합원 전원이 중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7일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진행하려 했으나 서창석 원장이 검찰 조사 등의 이유로 불참, 교섭은 중단된 상태다.
김태엽 사무장은 “현재 서창석 원장은 검찰조사 중에 있으며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단체교섭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노사 협의는 진행 중이다.
김 사무장은 “비정규직 전환에 대한 교섭단체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병원이 다음 주초까지 결정하기로 했다”며 “직접고용 960명, 간접고용 55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최저 수준이고 병원은 이 기준만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노조는 병원 임대까지 모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