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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이대목동>한양대>고대안암병원 順
보험사 의료자문 건수 최다 의료기관 공개···상급종병 대부분 차지
[ 2017년 08월 02일 06시 57분 ]
보험회사의 의료자문 현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상급종합병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일부 병원에 편중되는 현상이 또렷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최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7년 1분기 보험사 의료자문 현황’ 자료를 재분석, 병원별 자문 순위를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대형병원들이 주를 이룬 가운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1958건으로 보험회사에 가장 많은 의료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계백병원의 경우 연간 7832건의 보험사 의료자문을 해주고 15억6640만원을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1474건), 한양대학교병원(1363건), 고려대학교안암병원( 1210건) 등이 3개월 동안 1000건이 넘는 자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도 912건의 의료자문을 수행하며 5위를 기록했고, 영남대학교병원은 797건으로, 지방 대학병원 중에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778건), 중앙대학교병원(774건), 인하대학교병원(684건), 강남세브란스병원(673건) 등이 상위 기관으로 나타났다.
 
빅5 병원의 의료자문 건수를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이 635건으로 12위, 세브란스병원이 243건으로 24위, 삼성서울병원은 121건으로 45위, 서울대병원은 84건으로 50위를 기록했다.
 
보험회사 유형 및 진료과목별 현황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의료자문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먼저 손해보험사의 진료과목별 의료자문 상위 병원을 살펴보면 정형외과의 경우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이 9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북삼성병원(602건), 한양대병원(563건), 이대목동병원(394건), 중앙대병원(359건), 인하대병원(355건) 순이었다.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이 62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양대병원 467건, 영남대병원 424건, 여의도성모병원 360건 등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사 역시 정형외과 중에서는 상계백병원이 475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아주대학교병원 179건, 삼성서울병원 140건 순이었다.
 
신경외과는 고대안암병원 596건, 여의도성모병원 277건, 서울의료원 184건, 한양대병워 142건으로 집계됐다.
 
상계백병원의 경우 재활의학과 분야에서도 가장 많은 421건의 의료자문을 제공했고, 내과는 서울의료원(392건), 병리과는 강동성심병원(200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의료자문을 가장 많이 의뢰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2690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했고, 2위는 한화생명 1187건(16.1%), 3위 교보생명 965건(13.1%) 순이었다.
 
손해보험사는 전체 1만4526건 중 삼성화재가 3972건(27.3%)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화재 2293건(15.8%), 현대해상 2136건(14.7%) 등으로 집계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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